저장하고픈 영화

'찬실이는 복도 많지' 인생의 ‘봄’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[시사위크]

소녀소녀해 2020. 2. 21. 23:54

* 본 기사는 시사위크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.

 

 

 

시사위크=이영실 기자  봄 햇살처럼 따스하고, 봄바람처럼 상쾌한 영화가 온다. 지난해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(한국영화감독조합상‧CGV아트하우스상‧KBS독립영화상)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‘찬실이는 복도 많지’(감독 김초희)의 이야기다. 올봄,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일 수 있을까.

 

집도 없고, 남자도 없고,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(강말금 분).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, 친한 배우 소피(윤승아 분)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.

 

 

글 / 시사위크 이영실

게재 / 2020.02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