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본 글은 디지틀조선일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.
살다 보면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질 때가 있다. 아파트를 철거하기 위해 터트린 폭탄에 엉뚱한 건물이 금이 가 해고를 당한다거나, 아내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얼음이 되어 이혼당할 위기에 처한다든가 말이다. 갑작스레 찾아온 삶의 위기에 가장 힘이 되는 건 가족이다. 영화 ‘라 파미에’는 인생에 위기를 맞은 삼 남매의 좌충우돌을 통해 따뜻한 웃음을 전하는 휴먼 코미디다.
평안한 삶을 꿈꾸던 이들에게 어느 날, 인생의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온다. 결혼만 세 번 했음에도 진정한 사랑에는 서툰 첫째 ‘브누아’는 세 번째 부인 ‘사라’의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위기를 맞는다. 둘째 ‘피에르’는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어려움에 부닥치지만, 고집불통 성격에 이 사실을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. 두 오빠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삶에는 소홀했던 막내 ‘롤라’는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.
기사 게재일 : 2019년 12월 07일
글 김정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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